건축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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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DESIGN PROCESS

건축설계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것이 디자인 프로세스이다. 이 디자인 프로세스에서도 건축가의 입장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부분,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도록 하겠다. 전 과정의 첫 단계인 기본계획에서 디자인프로세스 과정을 통한 진행일 때 최종 평가작업에 이르기까지 효율적 가치를 나타나게 되며, 프로그램적 접근은 특히 유사 반복 작업에서의 효율성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예측까지도 기대케 한다. 특히, 기본설계 과정에서의 대지분석, 법규 분석, 대안의평가에 이르는 순서적 전개는 기본틀로써의 정형성을 나타내며 '상식화'됨으로 해서 오히려 지나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체크리스트적 검토로써의 효율성을 더해 주게 된다.

현대에 들어서 분야별 전문가의 코디네이션에 의한 복합작업 결과물을 더욱 필요로 한다. 근대건축의 건축가 1인 자업에 의한 전체 설계의 완성은 현대건축에서는 불가능하여 건축과 건축연관분야(환경, 도시, 구조, 설비, 조경, 재료 등)와의 일관된 진행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적 접근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프로그램적 접근은 대안의 평가를 통해 최적 결과치 유도를 가능하게 하고, 상호대비를 통한 장점의 활용도 기대되어질 수 있으며 산업사회에서 유사 작업의 반복은 시대의 역행으로 간주돼 이미 그 가치적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시공계획에서의 공정에 따른 시간관리와 작업 진도 계획의 예상은 현대사회에서 복합적 공정관리로 그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설계과정에서 기초적 전개과정인 '대지분석'과 '스페이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장 객관적인 걸과를 기대하며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계획한다면 상당한 진전 후에 원점회귀와 같은 실수는 피해질 수 있다. 사업성 우선의 정책적 계획일 경우에는 모든 기본 분석 단계에서 쾌적한 환경의 검토가 종종 무시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건축가의 건축주에 대한 끊임없는 의견 제시와 상호 비교를 통한 점진적 의식 개혁만이 최선의 방향임은 재고의 역지가 없다.

형태 정립의 기본단계에서 프로그램적 진행에 의해 정형의 이미지를 먼저 정립시킬 수 있으며 정형을 통한 변형의 유추등 다음 단계로의 발전된 전개를 예측케 한다. 변형의 형태는 정형의 과정을 통해 그 이미지적 전달을 이루게 되며 정형에 대한 우선적 상상이 없이는 변형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변형의 개념만이 창작의지에 우선할 수는 없으며, 물론 정형만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다만 정형의 과정을 통한 결과일 때 가장 많은 경혐을 통해 객관적 신뢰성이 높은 반면, 변형적 형태의 이점은 심리적 변화감과 새로움의 추구에서 더욱 유리함을 부인할 수 없게 된다. 정형과 변형의 과정을 통한 두 결과치를 비교하고 취사선택하는 것이 작가의 역량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변형의 이미지는 정형의 형태에서 도출되어져야 하며 정형을 이루는 과정은 체크리스트의 프로그램적 진행을 통해 목표에 근사하게 접근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일례로 수년전의 보건소 설계경기에서, 필자의 계획작품과 당선작의 계획작품을 작품접을 통해 지상으로 비교했는데 배치도 및 입면도가 거의 흡사한 결과치여서 놀란 적이 있었다. 두 계획안은 배치계획에서의 매스분할, 진입, 주차장의 위치, 조경, 등 모든 것이 일치된 결과로 수렴되어지고 있었으며, 입면계획에서도 저층부분의 전면 배치를 통한 휴면 스케일의 적용이 거의 동일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배치계획에서의 차량 및 보행자 주진입 위치와 주차장 설치 계획 등도 교통량에 따른 정형적 위치 설정방법에 의하여 동일한 위치로, 공공시설물에서의 보행자공원조성계획은 대지 내 조경위치와 직접 연관되어 설정되어 있었다. 가장 교과서적일 수 있는 현황분석적 디자인 전개는 결국 일치된 형태로 결론지어진 예로 남게 됐다.

프로그램적 진행방안에서 각 연관분야와의 합리적 적용과 비중부여를 통해 가장 효과적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야하며 각 요소 중 법규 분석에서의 제약조건은 가장 우선적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디자인 단계에서는 가장 최소한의 제약으로 간주되어져야 하며 실제 계획과정의 전개에서는 각론과 원론 등에 규정한 적정치로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디자인 정보 중 디자인요소의 나열이 정보은행적 의미로 그칠 경우 그 효율성을 잃게 되며 프로그램에 의한 평가과정을 통한 선택일 경우에만 그 실질적 가치를높이게 된다.

평가방법의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기존작업에 대한 평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많은 '가능성' 의 제시도 유도할 수 있는 효용적 프로그램방법이 더욱 유리할 것이다. 또한 평가방법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방법 중 사안에 맞추어 그 적용을 달리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절대적 가치판단 기준보다는 더욱 많이 쓰이는 실정이다. 평가후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각 요소에 대한 우수요소의 선택방안과 단계별 절차를 통한 적용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예술작품에서는 '절대적'이라는 의미가 존재하지 않으며 특히 건축은 건축가와 사용자의 상이함을 고려한 별도의 기초적 요구사항 분석을 필요로 한다. 즉, 건축작품은 일반예술 작품과 달리 건축가와 건축주 상호간에 많은 협의를 거쳐 계획된 구상안의 실현으로 발전시켜야할 것이다. 특히 실험적 작품일 경우는 건축가의 창작의지가 실사용자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로 진행될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작가의 창작 의지 못지 않은 기본적 체크리스트의 활용도 매우 필요함을 생가해야 할 것이다. 작품 대상의 건물은 그 건물이 존재하는 한 사용되어지며 그 사용자는 건축가가 아닌 건축주임을 먼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분석과정의 기본원칙으로, 사전분석과 전개과정은 프로젝트의 성격상 구분되어야 한다.

분석중점사항을 예로 들면, 평지계획 중 도심지 빌딩일 경우 대지축의 설정(SITE AXIS), 주변현황분석(SURROUNDING CONDITION), 전망 및 조망효과(VIEW & VISTA), 건물의 위계성(BLDG HIERACHY), 차량 및 보행자 교통분석(TRAFFIC CONDITION), 등이 기본이되고 경사지인 경우에는 대지축의 설정(SITE AXIS), 경사도 분석(SITE INCLINATION), 고도분석(TOPOGRAPHY), 배수(DRAINAGE, 전망 및 조망(VIEW & VISTA) 등이 기본이 되어질 것이다. 이외에도 대지활용도(LAND USE), 풍향(WIND), 일조(SOLAR), 접근성(ACCESSBILTY), 확장성(EXTENTION), 공간감(OPEN SPACE), 등 많은 분석요소가 있으나 조건과 프로젝트에 따른 구분 적용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사전분석의 중요성과 함께 대안(DESIGN ALTERNATIVES)의 분석, 평가에 대한 중요성도 잊지 말아야하며, 이 역시 프로그램적 평가요소의 적정 활용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계획으로 유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사후 영향에 대한 분석은 가능한 모든 결과치의 예측과 경험치의 적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실제 결과치의 사후 평가는 유사 프로젝트에서의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앞으로의 방향제시에 확실한 지표역할이 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디자인 프로세스의 프로그램적 활용이 극히 미소한 것이 우리자신의 모습임을 생각하고,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항상 준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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